분류 전체보기244 [250618~250808] 에르리체 - 공무원야 公無怨夜 플레이타임 : 약 30시간 ─────── ✷ ─────── 임아, 그 밤을 원망치 마오. 공무원야 公無怨夜 牽戲者 이 연 探査者 배이화 著者 요한 ✷ 一. 망국의 후궁 ✷ 이화는 수양버들이 상흔처럼 그림자진 궐 안을 걷습니다. 비단과 금실로 장식된 천장과 금빛의 용이 승천하는 사치의 향연. 무엇 하나 허투루 장식된 곳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대궐이었으나, 이화에게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화에게는 이 나라에서 제일 가는 옷감과 장인이 며칠 밤을 새워가며 세공한 귀금속들이 걸려 자신을 뽐내길 마다하지 않으니까요. 당신은 연의 부름으로 황제의 집무처인 태창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판정 배이화:듣기기준치:70/35/14굴림:77판정결과:실패 "폐하…… 주시옵소서……." 이미 질리도록.. trpg 로그 백업 2025. 8. 15. [250703~250807] 코레트&앨릭스 - 새벽이 밝는다 플레이타임 : 약 9시간 KPC 앨릭스 제이 셔먼 PC 코레트 Date2025. 07. 03 ─────── 도입 ─────── 최후를 맞이하는 순간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것 만큼 비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의연했다고나 할까요. 당신의 주변을 가득 메워, 손을 잡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목을 놓아 우는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청각이 둔해졌기 때문일까요.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승의 낫을 든 사신이 마중을 나온 것도 아니고, 여태까지의 인생이 주마등으로 영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졸립니다. 못 견딜 정도로요.... 졸린 눈을 깜빡이며 마지막으로 시야에 담은 것은 앨릭스였습니다. 앨릭스 제이 셔먼:...... 당신의 발치에서 흐려.. trpg 로그 백업 2025. 8. 7. [250619~250707] 유리요한 - 네게 헬리오트로프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7. 9. [250423~250606] 유진&아테나 -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ch2. 아무도 너에게 세계를 구하라 시키지 않았다 플레이타임 : 약 24시간 ─────── ✷ ─────── 그때 잠에서 깨어, 지는 해를 등에 건 탓에 온통 붉게 빛나는 머리카락을 바라보면서. 저무는 적도편동풍과 탄산 같은 폭발음이 세상을 수놓던 현장에서. 문장을 나누어 쓸 수밖에 없이 맹렬한 감정 속에서, 그들은 알았다. 너는 나를…….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2부 KPC 아테나 K. 히페리데 PC 유진 N. 브리즈 Writer 헤르츠 ✷ 포락선 ✷ 꿈은, 언제나 그렇듯 바다에서 시작합니다. 바위를 가볍게 넘어온 그가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 거품처럼 부드럽게 감기는 파도를 느끼며 고개를 젖힙니다. 그리고 넘쳐 흐르는 햇빛을 마시듯 하늘을 향해 눈을 감습니다. 지는 햇살이 정면으로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빛줄기가 눈가 위에.. trpg 로그 백업 2025. 6. 6. [250530~250604] 에르리체 - 무산지우 플레이타임 : 9시간 巫山之雨 무산지우 나는 비가 되어 내리며 그대를 그리워하리다. Call of Cthulhu FanMade ScenarioWritten by. 용봉 KPC 배이화 PC 이연 年月日 2025. 05. 30. ─────── ✷ ─────── 툭, 투둑. 빗물을 맞은 나뭇잎이 떨리는 소리가 불안하게 들려오더니 이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몇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이제 산 하나만 넘으면 곧 도착인데 이런 때 하필 비가 내리다니. 귀향길이 심란한 것이 꼭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비례하는 머뭇거림을 읽어낸 듯한 모양입니다.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이기를 빌며 잠시 비를 피할 만한 곳을 찾읍시다. 이 연:이런…… (투두둑, 연달아 땅에 쏟아지는 소리에 하늘을 올려다본다. 평소라.. trpg 로그 백업 2025. 6. 4. [250531] 블레어&코레트 - 소행성 E-03 보고서 플레이타임 : 4시간 소행성 E-03 보고서 1 : 1 타이만인 사이클 레일 로드형 크툴루의 부름 7판 FanMade ScenarioWritten by. 니타 PC 코레트 Date 2025.05.31 . 착륙선이 부드럽게 소행성 E-03의 표면에 닿습니다. 유일한 소음이었던 엔진 소리가 멎자, 완벽한 정적에 휩싸입니다. 붉은 모래 언덕과 침묵이 감도는 짙은 검은색의 하늘, 어떤 그림자도 없이 고요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러니까…… 코레트의 임무는 소행성 E-03에서 통신이 끊긴 뒤 실종된 무인 탐사선을 찾아 회수하고 대신 탐사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거였죠. 태양과 아주 먼 곳에 있는 행성인지, 따뜻한 기운이라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곳이라는 건 자명해 보입니다. .. trpg 로그 백업 2025. 6. 1. [250416~250508] 에르리체 -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ch3. 적도편동풍을 타고 영원으로 가자 플레이타임 : 16시간 ─────── ✷ ─────── 전선은 고착화되어 있었다. 정확히는, 아프리카 해방군이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는 쪽에 가까웠다. 지난 세 달간 해방군은 패전만을 거듭했다. 해방군의 사기가 완전히 와해되지 않은 것만 해도 기적이었다. 요한 에를리히는 ‘지지 않는 꽃’에게 말한다. “여기서 이 전쟁을 끝내야 해. 우리는 스와콥문트로 향한다.”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3부 KPC 에르드 PC 베아트리체 힐 Writer Team. 헤르츠 ✷ 선택권 ✷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 동측 전선. 그림자가 사라진 남회귀선의 정오. 사막의 전투는 보통의 전투와 달리 낮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모든 활동은 해가 떨어진 이후 시작됩니다. 이곳에서의 오후는 다른 지역의 새벽.. trpg 로그 백업 2025. 5. 8. [250501~250507] 아실헬리 - Virgin White 플레이타임 : 11시간 ─────── ✷ ───────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싫어서, 그러니…… Virgin White KPC 헬레네 R. 히페리데 PC 아실링 펜들레엄 Writer 147 ACT. 1 : 도입 가라앉은 도시를 메우는 무거운 공기. 한참을 외롭게 비가 내리던 흑백의 어느 날입니다. 유리창에 부딪혀 스러지는 빗방울의 소리는 곧 세상이 잠겨 무너질 것만 같은 우울함을 띄고 있습니다. 문득 아까 사람들이 숨죽여서 하던 이야기가 당신의 기억을 스쳐갑니다. 사흘 후 열릴 명성 있는, 부유한 귀족 가문의 결혼식. 그래요, 헬레네의 결혼식이요. 철저하고도 계략적인, 가문만을 위한 정략결혼. 흔히 있는 일이잖아요. 결혼 상대에 관해 헬레네에게 물어본 적이 있나요? 아.. trpg 로그 백업 2025. 5. 7. [250413~250419] 아탈란테&로블랑 - 진짜로 죽여주는 Killing 데이트 * 배포 세카, 배포 타이포 사용 플레이타임 : 약 5시간 ─────── ✷ ─────── KPC 아탈란테 PC 로블랑 V. 킹글러 Writer 해 日 ✷ CHAPTER 1. 진짜로 죽여주는 상황 ✷ 지금 로블랑이 서있는 곳은 캘리포니아 99번 고속도로입니다. 고속도로면 차가 달려야지 왜 가만히 서 있냐고요? 왜냐하면 방금 전 당신 차의 엔진이 멈췄기 때문입니다. 왜 멈췄냐고요? 왜 멈췄을까요? 로블랑 V. 킹글러:xx... 아님 판정 시도 가능합니다. 로블랑 V. 킹글러:기계수리기준치:10/5/2굴림:20판정결과:실패 (스패너 들고 쾅쾅침) 뭐가 문.제.야!!! 정확한 원인은 몰라도 왜 멈췄는지는 대강 알 것 같습니다. 차 가 구 려 서 요 중고 자동차 딜러가 어쩐.. trpg 로그 백업 2025. 4. 20. [250223~250415] 유진&아테나 -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ch 1. 스와콥문트를 동경하는 자들 플레이타임 : 약 23시간 ─────── ✷ ─────── 가자, 세상의 끝으로. 낙진처럼 쏟아지는 저 비를 뚫고 가자. 이보다 더한 암실로, 서글픈 화재 속으로, 마찰 없는 진공으로 뛰어들자.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1부 KPC 아테나 K. 히페리데 PC 유진 N. 브리즈 Writer 헤르츠 ✷ 하늘을 걷는 길 ✷ 열대의 달은, 한낱 인간 따위는 너무도 손쉽게 잡아먹으려 드는 것 같을 정도로 무거운 배를 부풀린 채 거친 눈을 뜨고 있습니다. 18살 9월, 사관학교에 입학하고 첫 달이 지나갔습니다. 각성자들은 학교에 적응하고 제나름의 친분을 쌓아 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관학교라고 해도 결국 분류는 대학, 지식의 보고죠. 바쁘게 뛰어가는 선배들, 과제 탓에 골몰하.. trpg 로그 백업 2025. 4. 16. [250404~250410] 에르리체 -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ch 2. 아무도 너에게 세계를 구하라 시키지 않았다 플레이타임 : 15시간 반 ─────── ✷ ─────── 그때 잠에서 깨어, 지는 해를 등에 건 탓에 온통 붉게 빛나는 머리카락을 바라보면서. 저무는 적도편동풍과 탄산 같은 폭발음이 세상을 수놓던 현장에서. 문장을 나누어 쓸 수밖에 없이 맹렬한 감정 속에서, 그들은 알았다. 너는 나를……. 나는 살아서 말하리라 2부 KPC 에르드 PC 베아트리체 힐 Writer 헤르츠 ✷ 포락선 ✷ 꿈은, 언제나 그렇듯 바다에서 시작합니다. 바위 위에서 가볍게 뛰어내려온 그가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 거품처럼 부드럽게 감기는 파도를 느끼며 고개를 젖힙니다. 그리고 넘쳐 흐르는 햇빛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듯 두 눈을 내리감습니다. 지는 햇살이 정면으로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빛줄기가 눈가 위에 .. trpg 로그 백업 2025. 4. 10. [250206~250408] 아실헬리 - 패스파인더 마그네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9.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