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로그 백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220818~220823] 루이스&비올라 - 철거 예정 청춘 1길 플레이타임 : 약 14시간 반 철거 예정 청춘 1길 w. Team. Ganada KPC 배아라 / PC 류예성 ‘다음 역은 -입니다. 내리실 문은-’ 덜컹, 덜컹. 기차가 건네는 리듬은 불친절합니다. 그 엇박자에 몸을 맡기고 있을 때 즈음, 창가 너머로 이제 익숙한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가 뜬 낮, 밖은 모든 게 잠들어가는 겨울입니다. 예성이 앉아 있는 곳은 고등학교 때 살았던 동네로 가는 기차 안입니다. 기차에 남은 사람은 몇 없어 적막하기만 합니다. 하긴, 이제 그 동네 전체가 철거 예정이라 했던가요. 본래도 큰 동네가 아니었지만, 학생 수가 줄고 하나둘씩 떠나며 자연스레 유령 마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방문하는 것도 5년만일까요. 죽은 누군가의 기억이 스며든 장소에 지레 겁을 먹고, .. 더보기 [220809~220821] 레온레리 - 담피르와 함께 춤을 플레이타임 : 12시간 반 담피르와 함께 춤을 Dance with the Dhampir w. 야논 KPC 셀레온 K. 카르디안 PC 발레리 C. 하인즈 [ 도입 ] ... “발레리, 발레리!” 자신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 발레리는 낡은 고성 깊은 곳, 자신의 관 안에서 눈을 뜹니다. 깜빡, 깜빡… 흐릿한 시야를 몇 번 고치고 나면 낯익은 이의 얼굴이 보입니다. 스칼렛:잘 잤어? 이제 일어날 때가 됐다 싶어서 깨웠는데. 스칼렛의 등 뒤로는 반짝이는 샹들리에가 달린 천장이 보이네요. 작은 돌 부스러기가 때때로 바람결에 흩날리고, 사이사이 덩굴이 엉긴 익숙한 곳입니다. 발레리 C. 하인즈:아, 네. 잘잤어요. 깨워줘서 고마워요. 스칼렛:잘 잤다니 다행이네! 웬만해선 그냥 깨어나길 기다리려고 했는데, 곤히 자.. 더보기 [220802~220817] 미우&비올라 - 팬텀 블루 미스트! ~최후의 괴도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20520~220815] 힐다&엘레아노르 - 팬텀 블루 미스트! ~안개 속 살인자~ 플레이타임 : 11시간 반 팬텀 블루 미스트! 2부 ~안개 속 살인자~ KPC 힐다 N. 버베라 PC 엘레아노르 F. 아나이스 그때의 사건 이후로도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팬텀 블루 미스트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지만, 강한 빛이 있으면 어둠도 따라오기 마련이죠. 어느 순간부터 괴도를 향한 소문들이 도시에 퍼져가기 시작합니다. 아주 악질적인 소문이 말이에요. “또 안개꽃이 발견됐어.” 그중 가장 두드러진 건, 팬텀 블루 미스트가 연쇄살인범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한 달 전부터 도시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은, 그 방식도 대상도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별개의 사건으로 취급되었습니다만, 현장에는 언제나 푸른 안개꽃이 떨어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야 팬텀 블루 미스트가 자신의 상징으로 안개꽃을 쓰는 .. 더보기 [220708~220812] 비올라&루이스 - 붉은 등불이 타오르는 밤 플레이타임 : 약 12시간 축제를 즐길 땐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렴. 길 잃은 아이는 날카로운 손톱을 가진 요괴가 홀려서 데려간단다. 붉은 등불이 타오르는 밤 W. 지로 KPC 아라 / PC 류예성 축제의 밤, 1일차 예성은 소란스러운 사람들과 눈이 아플 정도로 붉은 등불들을 피하여 걸어갑니다. 조금 쉬어야겠어요. 이제는 기억도 흐릿한 충고가 떠오르지만 옛날 옛적 이야기에 겁을 먹을 나이는 지났는걸요. 게다가 예성이 누구죠? 마을을 보호 중인 얼마 되지 않는 영매사입니다. 아직 수련은 더 필요하지만요. 이런. 걷다 보니 너무 멀리까지 온 것 같습니다. 여긴 어디죠? 류예성:(주변을 한 번 슥 둘러본다. ... 길을 잃은 건가, 나?) 예성이 낯선 풍경에 두리번거리자 흐린 안개 너머로 누군가가 걸어옵니다.. 더보기 [220626~220811] 에단블린 - 공무원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20727~220809] 아실헬리 - 가장 투명한 거울 위에서 플레이타임 : 11시간 반 ─────── ✷ ─────── 오늘 새벽, 소행성 파에톤의 유성우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아실링은 유성우 사진을 찍기 위해 헬레네와 함께 소금사막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실은 캠핑카, 아이스박스에 실린 맥주와, 포트에서 끓고 있는 드립커피의 향기. 모든 것을 비추는 광대한 거울 속, 당신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 ✷ ─────── GM: KPC 아실링 PC 헬레네 Written by 꿀비 빛나는 별의 잔해 속에서,숨길 수 없는 자신을 마주하세요. ─────── ✷ ─────── 오후 2시 GM: “─두 사람이 함께! Two People, OK? One person, NOT OK!” 옆 차를 타고 온 가이드가 날이 선 소리로 관광객들에게 소리.. 더보기 [220801~220802] 아탈란테&로블랑 - Love At 4:11 플레이타임 : 약 6시간 LOVE AT 4:11♥ w. quinn . . . KPC 로블랑 V. 킹글러 PC 아탈란테 클라라 . . . Chapter 1. Am I 4:11? 7월 22일, 수요일 맥킨리의 양아치 중의 양아치 인 아탈란테는 오늘도 초 양아치적인 학교 생활을 마쳤습니다. 수업 몇 개는 빼먹었죠? 셀 수가 없어요. 가방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집에 가려면 소중한 바이크 열쇠를 꺼내려 가야겠죠? 겸사겸사 럭비부에 들려서 꽁쳐뒀던 담배를 가지러 가자구요. 아탈란테:아ㅡ 오늘도 쓰레기같은 하루였다. (깃 세운 셔츠는 소매를 팔뚝까지 끌어올려 구깃구깃하게 주름이 졌다. 그 사이로 보이는 남색 티셔츠, 더럽고 털털한 행색이 엿보이는 먼지 묻은 바지... 별다를 것 없는 양아치다운 하루를 보낸..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