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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6~231031] 에르리체 - 도망자를 위한 낙원은 없다. 플레이타임 : 14시간 반  ─────── ✷ ───────  당신들은 세상을 구한 영웅들입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평화를 이룩했어요.  하지만, 이제 인류는 당신들을 두려워합니다.    도망자를 위한 낙원은 없다.  KPC 에르드 PC 베아트리체 힐  Writer 청렴  “평화를 되찾은 지 반년이 지난 지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구호와 협조로 대부분의 도시가 재건되었습니다.”  “아픈 과거를 딛고 생존한 여러분들께 경의와 존경을 건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세상을 구한 영웅들의 이후 행적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위치 추적기 부착 혹은 거취를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광대한 힘을 정부 측에서 통제해야 한다는……”  틱.  눅눅한.. 더보기
[230803~230931] 에단블린 - 죄 많은 이의 초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30816~230928] 유리요한 - 람피온의 저택 2. 미로의 회전축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30831~230925] 아실헬리 - Time out :: Final Salute 플레이타임 : 약 19시간 “예언을 하나 하죠.” “■■를 죽이고자 하면 당신도 죽고, ■■를 살리고자 하면 당신도 살 것입니다.” “그래도, 당신이 ■■를 위해 행한다면…….” “당신의 사후,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유언은 오직 구원자만이 베풀 수 있는 구원, 망령은 한낱 인간만이 탐낼 수 있는 영원이었다. 언젠가 말하지 않았던가. 가장 사랑한 것을 두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향해 옮기는 그 걸음. 그 걸음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자의 순례라고. ─────── ✷ ─────── ✷ 12시의 도밍게즈 ~Time out~ ✷ ◈ Chapter 3. Final Salute KPC 아실링 펜들레엄 PC 헬레네 히페리데 Written by team. Laputa ─────── ✷ ─────── “안 들.. 더보기
[230812~230916] 루린 - 낭화애담 : 파랑이 이는 자리 플레이타임 : 14시간 반 ─────── ✷ ─────── 바다에 머무르자 우리 그렇게 살자, 저녁놀 밟고 날아 거품 이는 물결에 뉘고 살자. 천일의 야화를 품은 바다로 가자, 수평선 접붙여 맞닿는 바다서 살자. 마침내 어둔 밤 사르고 해 타올라 밝으면 새벽이 올 것이다, 흰칠한 구름 노닐어 새파란 바다로 가자, 물 탁 풀어 연해진 창극과 감색 바다 서로 입 맞추는 곳에서 살자……. 사금처럼 부서지는 모래가… 머리칼 헤쳐 놓은… 바다서 살자……. 낭화애담 浪花愛談 : 파랑이 이는 자리 牽戲者 이아린 探査者 윤금록 著者 헤르츠 세답방 나인들이 용포를 조심스럽게 빨아 말리고, 좋은 계절을 맞아 솜이불을 일일이 튿어 볕에 말리니 바야흐로 춘삼월 봄입니다. 창에서 흔히 비유하기를, 왕은 너른 해양이고 태자는 활.. 더보기
[230914~230915] 쟈이&아이린 - 지구 최후의 인류 플레이타임 : 7시간 ─────── ✷ ─────── 나는 우주를 사랑하는 만큼 너라는 별을 사랑해.우리는 멸종된 시대에 남은 최후의 존재야. 지구 최후의 인류 KPC 아이린 E. 테라코르 PC 쟈이 E. 에벤포드 Writer 교수 우리, 언제쯤 우주로 가게 될까? ... 쟈이는 천천히 눈을 뜹니다. 쟈이 E. 에벤포드:.... 환한 빛이 망막을 투과하자 익숙한 대피소 내부가 보입니다. 곧 차가운 기온이 쟈이의 피부에 내려앉습니다. 쟈이 E. 에벤포드:(익숙하게 상체를 일으키고 일어서 주변을 둘러본다. 평소의 대피소는 어떻더라...) 방 안은 정적입니다. 아이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조금 전까지 자리에 있었던 아이린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식물도감이며 나비 박제 표본, 당신이 글을 써내려간 노트나 천문.. 더보기
[230905~230913] 에르리체 - 장마전선 플레이타임 : 7시간 ─────── ✷ ─────── 장마전선 KPC 에르드 PC 베아트리체 힐 Writer 탄 평화로운 금요일 저녁, 창밖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비가 오지 않은 날이 없었죠.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요란합니다. 까만색의 하늘은 커다란 구멍이라도 뚫린 것 같습니다. 잦은 빗방울이 창문을 핥고서 도시의 현란한 불빛 속으로 떨어져 사라집니다. 평범했지만 나름의 고생이 담긴 한 주가 지나가고 주말을 맞이하는 기쁜 금요일 저녁.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에르드는 오늘도 늦을 참인가 봅니다. 요즘 들어 야근이 잦았죠. 우연히 돌아간 시선은 이제 막 10시를 가리키고 있는 시계 바늘에 꽂힙니다. 유난히 늦는 날이네요. 영 피곤하니 먼저 침대에 누워있을까요? 베아트리체 힐:...오.. 더보기
[230825] 아탈란테&로블랑 - 하늘에서 '그것'이 내린다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